오늘 뉴스를 보다가 ACE ETF에서 새로운 ETF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봤다.
TDF의 경우 이미 몇 가지 ETF가 출시되어 있다.
참고로 TDF란 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어떠한 시점에 은퇴를 한다는 목표로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TDF 2050이란 것은 2050년 정도에 은퇴할 것을 가정하고, 그 기간까지 일정 주기로 자산 배분의 비중을 변경해가는 것이다.
은퇴 시점이 멀다면 주식과 같이 공격적인 자산을, 은퇴 시점이 가깝다면 채권과 같이 방어적인 자산을 더 늘리는 방식인 것이다.
그래서 이 ETF만 사놓으면 자동으로 투자를 진행하니 사실 손 볼 것이 없다.
이론적으로는 연금계좌에 넣어두면 그야말로 신경쓸 건덕지가 없는 상품인 것이다.
재미가 없으니 하지 않을 뿐이지...
그러고보니 ACE ETF는 지금까지 TDF가 없었다.
그래서 새롭게 자산배분형 ETF를 출시하는 것 같다.
사실 나는 TDF는 그다지 관심있는 편이 아니라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데, 자산배분 ETF는 관심이 있다.
기사를 보면 3가지 상품별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다르다고 한다.
TDF는 그렇다 치고, 장기자산배분 ETF는 뭘 넣길래 99%가 위험자산으로 들어가는걸까?
일단 채권은 하나도 없다는 뜻 같다.
보통 현금이나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데 99%가 위험자산이면 1%가 안전자산이라는 뜻인데, 채권을 1%에 넣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아마 현금일 것이다.
위험자산이면 주식과 원자재일 것 같은데...
주식을 좀 세분화해서 투자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으로 나눠서 투자하고 이런 식이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11일에 출시된다고 하니 어떤 자산을 넣는지 한 번 봐야겠다.
그리고 다른 자산배분형 ETF에 비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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