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정말 안 좋긴 하다

1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잠시동안 오르는 것 같던 시장이 엄청나게 빠지고 있다.

올해 나스닥100의 움직임(출처: 구글 검색)

그래도 1~2월은 오르락 내리락 하던게 2월 말정도부터 하락하는 추세이다.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주식 시장이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거기다 요즘에는 미국 공무원도 무슨 구조조정하는 것 같던데...

미국은 공무원도 철밥통이 아닌가보다.(출처: 구글 검색)

공무원도 짤라버리면 소비가 다 죽을텐데 괜찮으려나?

여하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의 움직임도 좋지 않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고 있는 나로써는, 몇 달 동안 매매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는데 2주, 아니 좀 더 정확히 하면 거의 1주일 사이에 매매가 엄청나게 발생했다.

이번 주에 VR 한 사이클이 종료되는데 벌써 매수가 끝나버렸다.

그것도 전부 매수가 발생한 것인데, 이 말인즉 TQQQ의 가격이 엄청나게 빠졌다는 뜻이다.

올해 TQQQ의 주가 흐름(출처: 구글 검색)

올해 최고점이 $90 정도였는데, 어느새 $70 밑으로 떨어졌다.

계좌의 잔고도 수익 30%였던게 어느새 0%대, 심지어 손실 구간으로도 진입했다.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니 이런 식으로 체감이 되는군.

그나저나 레버리지 ETF가 이정도인데 코인 시장은 정말 어떨런지... 아찔하다.

가능하면 오랫동안 투자하고 싶긴 한데, 중간에 부동산 매매 등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면 매도를 해야한다.

그럼 여러 종목들 중 TQQQ의 매도 순위가 좀 높은 편인데, 그 때 손실이 크면 좀 속이 쓰릴 것 같다.

환율이 올라서 그 부분으로 방어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환율을 뛰어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게 레버리지라서 말이다.

뭐,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지.

내가 그걸 감안하고 투자한 것이니 말이다.

머리는 아플 것 같다.(출처: 짤봇!)

기가 막히게 돈이 필요할 때 딱! 올라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

음... 그런데 이제 현금 보유를 좀 늘려야하나?

뭘 더 공부를 해야할까...

사실 공부할껀 많은데 하기 싫은 것일 뿐이긴 하다.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