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많이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있다.
거기다 수도권은 너무 많은 경쟁 때문에 청약 당첨이 어렵고, 비수도권은 반대로 너무 경쟁이 없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황이 되어 이러한 추세를 더 가속화시키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현재 청약통장을 최소 금액(2만원)씩만 넣어 유지하고 있다.
현재 나는 아파트 1채를 갖고 있다.
일반적인 매수는 아니고, 공공분양에서 청약에 당첨되어 갖게 된 것이다.
그 때 청약통장을 사용했으니 해당 통장은 해지했고, 다시 가입해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어플로 확인해보니 21년 11월에 다시 가입했는데, 어느새 4년차가 되었다.
생각보다 가입기간이 오래돼서 조금 당황스럽긴 한데, 금액을 보면 맞는 것 같다.
1주택자가 된 상황에서 청약통장으로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기에, 최소 금액인 2만원씩만 넣고 있었다.
그렇게 최소 금액만 넣었는데 어느새 통장에는240만원 가까운 돈이 쌓였다.
어차피 난 서울에 청약을 넣을 생각도, 가능성도 없으니 300만원까지는 필요없고, 굳이 따지면 광역시 정도에 청약을 넣을테니 250만원만 있어도 충분하다.
해당 금액을 달성할 때까지 넣고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최근 청약통장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낮은데다, 최근에는 미분양도 많이 나서 굳이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그리고 미분양으로 인해 요즘 임의공급이나 무순위, 취소 후 재공급 등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청약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청약통장에 200만원이 넘는 돈을 묶어놔야할까 싶다.
그렇다고 또 해지를 하자니 4년넘게 가입했던 통장인데 그것도 아깝긴 하다.
이런건 어디에 물어봐야할까...
일단 가입은 해두는게 돈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해지할 통장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청약통장으로 소득공제도 못 받고(어차피 금액이 작아서 의미도 없지만) 다른 장점도 없는 판국이니.
250만원까지만 붓고 멈출 생각이긴 한데, 해지는 조금 더 찾아보는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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