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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가 뭐예요? 신용등급이 아니라 점수라고요?”
사회초년생이 처음 통장을 만들고, 카드 발급받고, 적금을 시작하려고 할 때 마주치는 용어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은행 창구나 앱에서 보는 문구들이 하나같이 낯설고, 때론 ‘이게 나한테 필요한 걸까?’ 헷갈리기도 하죠.
사실 대부분의 금융 상품은 구조가 단순해요. 다만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은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두면 좋은 기초 금융 용어와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은행 지식을 정리해봤어요.
1. 예금, 적금, CMA의 차이
- 예금: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맡기고, 만기까지 그대로 두는 상품이에요.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는 ‘보통예금’과, 일정 기간 동안 찾지 않는 ‘정기예금’이 있죠. 정기예금은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 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넣는 상품이에요. 보통 ‘월급날 자동이체’ 설정으로 목돈을 모을 때 활용하죠.
- CMA (Cash Management Account):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증권사 통장이에요.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서 비상금 통장으로 인기가 높죠. 예치된 돈은 보통 MMF나 RP 같은 단기 금융상품에 자동 투자돼요.
✅ 팁: CMA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큰 금액을 넣는 것보단 비상금 정도만 보관하는 게 좋아요.
2.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예전엔 10등급으로 나뉘던 신용등급 제도가 이제는 신용점수 체계로 바뀌었어요.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조건이 좋고, 카드 발급도 유리해요.
- 900점 이상: 매우 우수 (프리미엄 카드도 쉽게 발급 가능)
- 800점대: 양호한 수준 (일반 신용카드, 소액 대출 가능)
- 700점 이하: 보통 이하, 관리 필요 (대출 금리 상승 가능성 있음)
✅ 신용점수는 매달 관리돼요. 통신요금, 카드값을 연체 없이 납부하고, 체크카드 사용을 꾸준히 하면 점수가 오르기도 해요.
3. 자동이체, 이체한도, OTP란?
- 자동이체: 정해진 날짜에 특정 계좌로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기능. 적금이나 공과금 납부, 투자 습관 만들기에 유용해요.
- 이체한도: 보안을 위해 하루에 이체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제한하는 기능이에요. 앱에서 조절 가능하며, OTP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 OTP (One Time Password): 고액 이체나 금융 거래 시 입력하는 일회용 비밀번호예요. 보안카드보다 안전하고, 요즘은 모바일 OTP도 많이 사용돼요.
✅ 고액 송금 시 OTP가 없으면 이체 한도가 매우 낮게 설정되니, 거래가 잦은 사람은 미리 발급받아두는 게 좋아요.
4. 대출 용어도 조금은 알아두자
- 금리: 돈을 빌릴 때 내야 하는 비용이에요. 연 4%라면 100만 원을 1년 빌렸을 때 이자 4만 원을 더 내는 구조죠.
- 원리금: 원금 + 이자. 매달 갚아야 할 전체 금액을 말해요.
- 상환 방식: ‘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같은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고, ‘만기일시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 달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이에요. 구조에 따라 부담이 달라지니 비교는 필수예요.
마무리하며
금융은 모르면 당하고, 알면 지킬 수 있는 영역이에요.
지금 소개한 용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마주하게 될 기초 상식입니다. 하나씩 익혀두면 은행에서 상담받을 때도 훨씬 수월해지고, 나중에 큰 결정을 내릴 때도 덜 불안해져요.
지금은 작고 단순해 보여도, 이런 기초 지식이 쌓이면 훗날 내 자산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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