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23사이클 종료

<서론>

개인적으로 좀 좋지 않은 일이 생겼더니 2주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하루는 느리게 가는데 일주일은 금새 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벌써 VR의 한 사이클이 종료됐다.

흩어지는 시간이로군...(출처: 코메디닷컴)

요즘에는 경제 뉴스도 잘 안보다보니 돌아가는 상황도 잘 모르고 있다.

가끔 뉴스를 클릭해서 보긴 하지만 그래도 드문드문이라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는 못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트럼프가 한 발 물러서면서 증시가 회복되고 있다던데, 매매 내역을 살펴보니 실제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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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이클 종료>

시작평가금 : $7,235.28

종료평가금 : $8,498.49

V값 : $8,748.55

시작Pool : $2,324.44

종료Pool : $2,500.60

매수 : X / 주

매도 : 총 $854.00 /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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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 주에 갑자기 매도가 엄청나게 발생했다.

트럼프가 한 발 물러서면서 주식 시장이 급등한 탓으로 보인다.

전체 수익률도 -30%대에서 -10%대로 진입한 상태이다.

역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매매가 상당히 발생하는 전략이다.

물론 나한테 좋은 일은 아니다.

증권사별 양도소득세 계산방식 (출처: 시사저널e)

나는 삼성증권에서 투자하고 있으니 선입선출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수적으로 계산하기 위해 나름대로 선입선출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선입선출 방식에 의해 지금 매도되는 것은 상당히 예전에 매수했던 물량인데, 그 때의 주가로 계산하면 현재 손해인 상황이다.

그나마 환율 덕분에 하락폭을 방어하고 있는 중이다.

주가로 수익을 내려면 최소 70달러 이상은 되어야하는데 과연 그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거기다 최근에는 다시 배당 쪽으로 생각이 들고 있어서 이 전략을 계속 유지할지 말지도 고민되긴 한다.

그래도 뭔가 좀 하는 느낌(?)으로 전략을 유지하고 있긴 한데 확실히 변동성이 커서 쉽지는 않다.

음... 일단 26사이클이 되면 1년 투자한 것이니 그 때까지 진행하고서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