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챗GPT가 처음 공개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라는 말로도 표현이 다 되지 않을만큼 정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금까지 허접했던 챗봇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우주 끝까지 다다를 기세였다.
한동안 챗gpt 사이트에 접속조차 되질 않는다고 했으니, 그 인기는 실감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써보지는 않았다.
맨 처음 알게됐을 때 한 번 접속해봤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관심이 워낙 많을 때라 속도도 너무 느려서 금방 꺼버렸다.
이후 뉴스로 종종 듣기는 했지만, 회원가입을 하려니 전화번호를 적으라길래 괜히 찜찜해서 가입하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내가 사용하는 전략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찜찜함을 극복(?)하고 Open AI에 가입해서 챗gpt와 대화를 해봤다.
인사부터 하고 다짜고짜 QLD에 대해 물어봤는데 대답을 아주 잘한다.
오... 역시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구만.
QLD로 모멘텀 전략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질문해보니 대답을 장황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조심하라.
뭐... 조심하는 방법에 대해 물으니 아주 특별한 대답은 없다.
어차피 사람들 데이터로 대답해주는 것이니 창의적인 대답을 기대하진 않는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대답해주니 나의 전략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해봤다.
전략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해줬는데, 생각보다 이해를 잘 한다. 와...
이렇게 질문했더니 한참 대답을 했다.
그 이후에 다른 이야기(?)도 좀 더 하다가 다시 피드백 해달라 했더니 아래처럼 대답해줬다.
결론적으로 규칙에 기반해서 명확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변동성과 거래비용을 조심해서 백테스팅 해보라고 한다.
백테스팅도 요청했더니 데이터를 갖다달라길래 포기.
어쨌든 챗gpt도 칭찬(?)해줬다.
근데 지금 수익은 개박살 나는 중...